이번이 2017년 마지막 글이다. 3일 정도밖에 남지 않은 2017년을 마무리하면서 많은 생각을 해본다. 올해는 어땠는지, 생각만큼 괜찮은 한 해였는지, 계획했던 것은 얼마나 이뤘는지 하나씩 점검해 보니 지난 1년간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.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갈 줄은 몰랐다. 돌아보면 개인적으로 이래저래 고민이 많았던 해였다.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계속할 수 있을지, 앞으로 무슨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할지 끊임없이 생각했다. 매년 하던 고민이긴 하지만 유독 올해 그 고민이 컸던 건 이제는 적지 않은 나이의 무게와 내 인생이 더는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실감해서다. 서른 살이 넘은 이후부터는 내가 몇 살인지 깊게 생각하지 않으며 살았다. 삼십 대라는 사실이 낯설었고 크게..
생각편
2017. 12. 29. 11:0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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